[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 입단을 앞둔 지소연(23)이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을 다짐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고베 아이낙(일본) 소속으로 정규리그 9골을 넣으며 팀의 4관왕(정규리그, 컵대회, 클럽선수권, 일왕후배)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첼시 레이디스 이적을 확정짓고 공식 입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국을 앞둔 지소연은 "많이 기대되고 가서 잘해야 한국 선수들의 진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팀의 상위권 진출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8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지소연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며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면서도 "어디를 가든 목표는 우승"이라며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정재훈 사진기자 roz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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