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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기아차 "올해 국내 신차 6종…해외도 잇따라 신차 투입"(상보)

최종수정 2014.01.24 11:13 기사입력 2014.0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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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잇따라 신차를 투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박한우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국내에 신차 6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미국, 유럽에도 각종 신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출시될 신차는 상반기에 신형 카니발과 쏘울 전기차(EV), 하반기에 신형 쏘렌토와 프라이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모닝 페이스리프트, K9 페이스리프트 등이다. 레저용차량의 경우 판매단가가 높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K5ㆍK7 하이브리드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에는 상반기 소형차 K3, 하반기 준중형세단(D1급) 신차를 한종씩 투입하기로 했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63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올해 준공될 3공장에서 15만대 정도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본다"며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 생산시설을 확대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쏘울의 수급이 조만간 원활해져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박 본부장은 "현지 재고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내달부터는 만회할 것"이라며 "K900 출시가 예정된 상태며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 역시 카렌스ㆍ쏘울 등으로 인한 신차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쪽은 전망했다. 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우수딜러 30개를 새로 늘리는 등 양적ㆍ질적으로 성장을 추구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유럽에 1분기중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 3분기 쏘울EV, 4분기 쏘렌토 후속모델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엔저가 위험요서인 것은 맞지만 지난해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일본 업체가 인센티브를 과하게 높이는 등 무리하게 판촉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엔저로 인해 과하게 시장점유율을 잠식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지역별 신차를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 제값받기 등 내실경영 위주 활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 47조5979억원 ▲영업이익 3조1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8% 감소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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