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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짝퉁부품 "부산 공구상이 만든 10만원대 제품"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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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짝퉁부품(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군함 짝퉁부품(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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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군함 짝퉁부품

우리나라 영해를 지켜줄 군함에 '짝퉁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SBS는 방산업체 관계자의 내부제보를 인용해 "해군이 지난 2010년 노후 함정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 중인 차기 호위함에 모조 부품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차기 호위함에는 함정이 파도에 흔들리지 않고 신속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최신예 함안정 조타기가 설치됐다.

함안정 조타기는 크게 6개 시스템으로 돼 있는데 이중 유압장치를 구성하는 레벨스위치에 독일산 정품이 아닌 모조 부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SBS는 보도했다.
유압장치에 고장이 나거나 기름이 새면 이상 신호를 보내야 하는 레벨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함안정 조타기 전체가 파손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정품 부품은 독일산 제품으로 가격은 140만원대다. 하지만 이 '짝퉁부품'은 약 10만원으로 부산의 한 공구상가에서 몰래 납품된 것이다. 또한 해당 납품업체에서도 보증서를 위조해 파장이 더욱 커졌다.

군함 짝퉁부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함 짝퉁부품, 국민의 생명을 이렇게 지키나", "군함 짝퉁부품, 정말 할 말이 없다", "군함 짝퉁부품,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군부대에 엄중한 처벌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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