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군함 짝퉁부품
우리나라 영해를 지켜줄 군함에 '짝퉁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차기 호위함에는 함정이 파도에 흔들리지 않고 신속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최신예 함안정 조타기가 설치됐다.
함안정 조타기는 크게 6개 시스템으로 돼 있는데 이중 유압장치를 구성하는 레벨스위치에 독일산 정품이 아닌 모조 부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SBS는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품 부품은 독일산 제품으로 가격은 140만원대다. 하지만 이 '짝퉁부품'은 약 10만원으로 부산의 한 공구상가에서 몰래 납품된 것이다. 또한 해당 납품업체에서도 보증서를 위조해 파장이 더욱 커졌다.
군함 짝퉁부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함 짝퉁부품, 국민의 생명을 이렇게 지키나", "군함 짝퉁부품, 정말 할 말이 없다", "군함 짝퉁부품,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군부대에 엄중한 처벌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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