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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농협, 전국 영업점에 2000명 인력 투입

최종수정 2014.01.22 11:04 기사입력 2014.0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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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도 카드사 정보유출여부 확인…농협, 고객 몰리면 최장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카드 정보유출로 일손이 부족한 영업점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0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롯데카드는 상담원 인력을 2배로 늘렸다.

국민은행은 오는 24일까지 본부 인력 2600여명 가운데 1000명을 영업점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우려한 고객들의 카드 재발급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국민은행은 국민카드와 별도 법인이지만 카드사 정보유출 여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은행 영업점에서도 카드사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도 후선부서 직원 1090명을 21일 오후부터 전국 영업점에 투입했다. 이번 인력 지원에는 은행 소속 직원 400명뿐만 아니라, 카드센터 직원 200명, 농협중앙회 직원 490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각 영업점에서 카드고객 재발급 안내 및 서류 접수 등 영업점 직원들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또 카드 재발급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200곳에 거점점포를 선정하고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9시 이후에도 고객이 많이 몰릴 경우에는 사무소장 판단에 따라 최장 12시까지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거점점포 200곳 외 전국 영업점에서도 카드 재발급 업무 등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해 처리한다.

롯데카드는 콜센터 상담원 인력을 2배 증원했다. 콜센터 내부에서 다른 업무를 하는 직원도 고객들의 전화에 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카드센터에서도 재발급 등을 위해 밀려드는 고객들을 위해 본사 인력을 파견해 기존보다 직원을 2배 늘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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