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철도소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3차 회의을 열고 여야가 4명씩 동수로 추천한 8명으로 정책자문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영개선 방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소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여야 모두 철도경쟁체제에 이견이 없고 사실상 철도경쟁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소위의 필요성에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며 "이미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이슈여서인지 소위 운영에 치열함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향후 정해질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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