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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김가연 3년전 혼인신고 완료 "이제껏 속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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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과 김가연(출처: SBS)

▲임요환과 김가연(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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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요환 김가연의 혼인신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화제를 낳고 있다.

김가연 소속사 에스피모터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2011년 2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인 부부인 것은 맞다. 둘 다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거의 주말부부처럼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요환이 그간 프로게이머로서 계속 숙소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평일에는 일반부부처럼 생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두 사람이 해외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0년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에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고3 딸이 있다.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요환 김가연 둘이 이미 부부구나. 깜빡 속았다", "임요환 김가연 3년 전 혼인신고를 했다니", "임요환 김가연 두 분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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