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V리거~"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구자준 총재와 올스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수원=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18~19일 이틀에 걸쳐 올스타전을 열었다. 훤칠한 꽃미남 꽃미녀들이 코트를 수놓았고 일부 선수들이 '끼'를 발산하며 배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최근 코트에 등장한 루키들은 표현에 있어 당당했다. 전광인(23), 차희선(21) 등 떠오르는 별들은 자기 표현에 주저함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러시앤캐시 송명근(21)의 올스타전 데뷔는 가히 '충격'이라 표현해도 부족할 정도로 단연 돋보였다.
송명근은 18일 V-POP 페스티벌 무대에서 분홍색 반짝이 의상으로 멋을 내고 팀 동료 배홍희(23)와 함께 가수 임창정의 노래 '문을 여시오'에 맞춰 코믹한 율동을 선보였다. 19일 올스타 경기 시작에 앞서 전날 보여준 코믹 율동을 재연하며 흥을 돋운 송명근은 경기 내내 가득 찬 경기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뿌려댔다. 2세트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남녀평등을 주장하며 강스파이크를 때려대는가 하면 누나들과의 커플댄스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애초부터 MVP 대신 세레모니상을을 노린 송명근의 노림수는 적중했다. 유효표 22표 중 20표를 받아 세레모니상을 수상한 송명근은 "아직 젊기 때문에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웃음을 드리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시즌이 끝나고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도 송명근의 코믹한 무대가 보고 싶은건 기자 혼자만의 바람일까?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세레모니상을 수상한 바실레바와 송명근이 수상 기념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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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시오~"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POP 페스티벌에서 러시앤캐시 배홍희와 송명근이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에 맞춰 코믹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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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의 진수"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POP 페스티벌에서 러시앤캐시 송명근이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에 맞춰 코믹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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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흑기사"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송명근이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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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어제 못 보신 분들을 위한 앵콜 무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송명근이 경기에 앞서 춤을 추며 흥을 돋구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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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roz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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