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는 얀센의 '레미케이드'를 본 따 만든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인다. 캐나다는 항체의약품 처방이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램시마의 오리지널제품인 레미케이드는 5500억원가량 판매되며 캐나다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캐나다는 선진시장에서도 인플릭시맙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대규모 글로벌임상을 통해 동등성이 증명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시장 출시는 약가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캐나다 환자 뿐만 아니라 정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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