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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임대 8000채 출격', 전세난 불끄나

최종수정 2014.01.16 16:15 기사입력 2014.01.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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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파트 '임대 8000채 출격', 전세난 불끄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올해 대형건설사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증가하면서 의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물량도 대폭 늘어났다. 호반건설, 한양 등 중견 건설사들도 5000채가량의 임대아파트 공급계획을 밝혔다.

임대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부영주택도 지난해보다 임대 물량을 6000채 정도 늘려서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전세난 해갈을 위한 임대아파트 공급은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무공급 임대아파트 물량이 전무했던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대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단지 분양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3000여채의 임대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의무 건립하는 임대아파트는 3월 목동 힐스테이트 185채(전체 1081채), 4월 마곡 힐스테이트 59채(544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89채(1455채), 5월 왕십리 3구역 재개발 단지 173채(839채), 10월 북아현 1-1 재개발 단지 234채(555채),11월 금호 20구역 재개발 단지 104채(430채) 등이다.

지난해 총 462채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던 대림산업은 올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총 1157채의 의무 건립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논현 경복 아파트 34채(전체 368채),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단지 326채(1910채), 옥수 13구역 340채(1976채), 영등포 1-4구역 재개발 단지 200채(1221채), 금호 15구역 137채(1330채), 전주바구멀1주구 120채(1390채) 등이다.

삼성물산도 지난해보다 임대 물량이 2배가량 늘어난 1000채를 의무 공급한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 '래미안', 경기 안양시 '안양덕천래미안',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 '래미안',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3차래미안' 등 수도권과 부산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순수 민간임대 물량도 5000채가량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은 이달 중 세종시 3-2생활권 M5블록과 3-3생활권 M4블록에서 각각 민간임대 773채, 1397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흥건설도 오는 3월 나주혁신도시A-1블록에서 민간임대 698채, 12월에는 전남 순천 해룡면 B2-1블록에서 1490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영주택은 올해 전체 분양물량의 80%가량을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분양물량은 지난해(1만6000채)보다 약 7000채 늘어난 2만3000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 주요 단지는 부산 신호지구 3600채, 남양주 월산지구 3000채, 여수 웅천지구 3700채 등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무 건립 물량이나 민간공급을 통해서 임대아파트 공급의 총량이 늘어나면 일정부분 전세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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