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592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블룸버그는 11월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비교 가능한 자료가 존재하는 1985년 이후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된 것은 에너지 수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일본의 적자 규모가 줄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도 엔화 약세에 따른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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