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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홈쇼핑을 명품 만들겠다"

최종수정 2014.01.13 11:08 기사입력 2014.0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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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현대홈쇼핑 팀장 "교수·디자이너 투입 고급화 전략"

[인터뷰]"홈쇼핑을 명품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올해는 패션학과 교수, 디자이너, 요리연구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방송 참여가 확대되면서 홈쇼핑 브랜드의 고급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편성 전략 중 하나로 '해외 럭셔리 상품' 판매 비중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2년 명품 브랜드 패션 상품을 최초 방송한 이후 관련 카테고리 매출이 매년 120% 이상 신장하고 있기에 고급화로 타깃을 잡은 것이다.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에서의 명품잡화 매출도 지난 한 해 동안 130%가량 증가했다.

명품 브랜드 패션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주 1회 방송 중인 클럽노블레스(명품 전문 판매방송)를 주 2회로,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던 1주일 단위의 특별전(월~토 6일간 연속편성)을 연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12년 전 TV홈쇼핑 최초로 명품 판매를 시작해 지금은 회당 평균 매출액이 7억~1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해외 럭셔리 잡화 상품을 대거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의 패션 고급화 전략 강화는 그간의 성공과 맞물려 있다. 프리미엄 상품 전문 방송인 '클럽노블레스'를 2002년 신설했고, 지난 12년 동안 총 2012시간 방송,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프라다ㆍ구찌ㆍ펜디 등의 잡화 상품은 물론 헤리티지 캐시미어 코트, 오일리리 다운코트, 버버리 트렌치코트 , 에트로 패딩재킷 등 의류 판매 비중을 늘렸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요즘 홈쇼핑에선 과거 가격 경쟁력과 푸짐한 상품 구성을 내세우며 관심을 끌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며 "대신 상품을 제작한 디자이너, 요리연구가, 패션학과 교수 등이 직접 출연해 최신 트렌드 정보와 재미를 더한 방송이 더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그간 안방에서 손쉽게 국내외 프리미엄급 패션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큰 공을 들여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계속해서 고급화 전략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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