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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없는 팔로봇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최종수정 2014.01.13 11:04 기사입력 2014.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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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수납됐다가 거북 목처럼 뻗어나와...대당 최고 700만엔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팔꿈치 관절없이 없는 팔 로봇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다.

라이프 로보틱스의 팔 로봇 라푸다

라이프 로보틱스의 팔 로봇 라푸다



산케이신문은 13일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의 로봇 메이커 라이프 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팔꿈치 관절이 없는 팔 로봇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라푸다'라는 이름의 이 팔 로봇은 컵을 잡고 입가에 흘리지 않고 가져올 수 있어 기존의 팔 로봇이 어렵게 여기는 복잡한 움직임을 원활하게 실시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팔꿈치 관절을 제거하는 기술은 일본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개발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이 회사에 이전된 것이다.
팔 부분은 로봇 본체에 수납돼 있다가 필요할 때 거북이 목처럼 뻗어 나오는데 개발 초기에 비해 무게를 약 70 % 줄이는 경량화와 저비용화를 달성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높이 70cm,너비 15cm,길이 30~90cm이며, 최대 조작반경은 90cm이며 무게는 8㎏이다. 이동가능한 최대 중량은 1㎏이다.


산케이는 산업용으로 쓸 경우 안전 펜스가 불필요해 작업자와 이웃한 라인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서 검사 라인에서 부품과 기판을 움직여 체크하는 등 간단한 작업이나 반복 작업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제조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당 가격은 500만~700만엔으로 연간 100대 정도를 생산하면 300만~400만엔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올 여름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5000 만엔을 예상하고 있으며 2 년째 이후는 매출을 두배 속도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산케이는 이 회사가 로봇을 개발한 계기는 회사 설립자인 윤우근(42)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도우미 없이는 식사도 할 수 없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지인을 위해 생각해낸 것이라면서 200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완성했다고 전했다.


효고현 출신인 윤CTO는 규슈대학 공대를 졸업하고 2003년 도후쿠대학에서 우주 보롯의 원격조작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7년 회사를 설립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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