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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윤석민, 최소 열흘 전력 이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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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사진=정재훈 기자)

윤석민(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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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 에이스 윤석민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 구단은 13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윤석민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갑작스런 이탈은 오른 팔꿈치에 생긴 염증에서 비롯된다. 윤석민은 이날 오전 받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팔꿈치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고 있기 힘든 증상.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충분한 휴식만으로 증세는 가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투수의 경우 주변 근력을 함께 강화시켜줘야 한다. 이날 선동열 감독이 “열흘에서 2주가량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힌 주된 배경이다.
KIA로서는 뼈아픈 전력 누수다. 윤석민은 올해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의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지난 시즌에 비해 위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침체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IA는 13일까지 22승 2무 26패를 남기는데 그치며 리그 7위로 쳐졌다. 여기에는 윤석민의 최근 부진도 한 몫 했다. 지난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3이닝 동안 6안타를 맞으며 5실점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난조를 거듭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팔꿈치 통증까지 더 해져 맞게 된 2군 행을 지난 시즌과 다른 선발 등판 간격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시즌 KIA 지휘봉을 잡았던 조범현 감독은 윤석민을 주 1회 간격으로 출전시켰다. 올해 사령탑에 오른 선 감독은 다르다. 다른 선발투수들과 똑같이 5일 로테이션을 적용시킨다. 선 감독은 시즌 초 “윤석민에게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도 이겨낼 수 있는 마운드 운용 능력이 요구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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