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무함마드 하타미 전 대통령이 제34차 포럼에 참석한 이후 이란 현직 대통령이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로하니 대통령의 이번 참석 결정은 이란 핵개발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 과정 속에 나왔다.
이란 관영 IRNA통신과 반관영 MEHR통신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과 마르지에 아프캄 대변인은 "이란과 주요 6개국(P5+1)이 핵 합의안 이행 방안을 타결해 이달 20일부터 실행된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기간 스위스 제네바 인근 몽트뢰에서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평화회담(제네바-2 회담)이 열리는 것도 그의 참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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