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 등 150여명 고위임원 윤리경영 서약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1일 울산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에서 개최한 그룹경영전략세미나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한 그룹계열사 사장단 및 고위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서양서 서명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HD한국조선해양 그룹 임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1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개최된 그룹경영전략세미나에서 ‘윤리경영 실천결의 대회’를 갖고 준법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이재성 회장은 이 자리에서“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부정과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함으로써 엄정한 기강을 세우겠다”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 준법경영 담당을 사장급으로 선임한 데 이어 12월에는 비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기존 윤리경영팀에 더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 또한 ‘준법경영 정착’을 2014년 주요 경영방침의 하나로 정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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