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은 차세대 국내 NGO 리더들에게 해외 기구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6월 국내 NGO분야 실무자와 NGO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총 5명을 선발했다.
파견기간동안 비영리 분야 경영, 재무, 마케팅 등 총 200시간의 NGO 리더십 교육을 이수하며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NGO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할 예정이다.
해비타트에 파견되어 빈곤계층의 보금자리 구축 업무를 맡을 예정인 김현웅씨(36세)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 NGO를 통한 국제구호개발분야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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