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유니클로 브랜드의 일본 의류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의 최근 분기 순이익이 418억엔으로 전년동기의 385억엔보다 8.8%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해외 유니클로 체인 판매가 77% 급증한 데 힘입어 22% 늘어난 3890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내 매출 증가율은 1.8%에 그쳤다.

9일 유니클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의 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유니클로는 회계연도를 8월 마감한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새 회계연도의 첫 분기 성적표다.


유니클로는 지난 회계연도 매출을 1조3220억엔으로 지난해 10월 집계한 잠정치보다 0.6% 낮게 수정하고, 이는 내부 거래 회계를 변경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 성장세 둔화를 해외 매출 신장으로 얼마나 만회하느냐가 관심사였는데, 해외시장 실적이 매우 좋았다”고 일본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전무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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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리테일링 주가는 지난해 99% 상승해 시가총액이 2012년 말 2조3000억엔에서 지난해 말에는 4조6000억엔으로 증가했다. 분기 실적 발표 전에 마감한 도쿄증시에서 패스트 리테일링 주식은 3.8% 하락한 3만9800엔을 기록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매년 해외매장을 200~300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올해 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독일에 첫 매장을 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20~30곳을 개점해 몇 년 안에 매장을 100개로 확장하기로 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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