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 경전, 충북, 경북, 대구, 동해남부선 승차권이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만에 39만6000석(56.3%)이 예매됐다. 이날 한정된 예약수는 70만3000석이다.
이번 설 예매부터 인터넷 예매시간을 기존 오전 6~9시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폭 확대하고, 열차별 잔여석 조회예매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인터넷 동시 접속자(대기자) 수는 순간 최대 42만명으로 지난해 추석 55만명 보다 13만명 감소했다. 지난 해 설 42만명과는 같은 수준이다.
예매 2일차인 8일은 경부, 경전, 충북, 경북, 대구, 동해남부선 승차권을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예매를 시행하며, 시간은 오전 7~9시까지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전산시스템 성능강화를 위해 대량접속 솔루션 서버를 2대에서 8대로 확충하고, 지난해 9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예매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