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은 정부가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녹색마을 60개소 ▲산촌마을 21개소 ▲정보화마을 19개소 ▲전통마을 12개소 ▲어촌마을ㆍ아름마을ㆍ생태마을 등 기타 26개소 등 총 138개소의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CEO로 선정되면 농촌마을기업 창업비용과 마을자원 및 체험관련 시설 사용료, 체험객 유치를 위한 홍보비, 운영비 등 최대 8300만원이 지원된다. CEO는 영농조합이나 농업회사형태의 법인을 설립하고, 자신의 계획과 책임아래 법인을 경영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에 대해 농촌체험관광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의 대표모델로 각광받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마을공동체 형태로 운영돼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CEO 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촌체험 대상마을과 협의를 통해 사업신청서 및 추진계획을 작성, 해당 시ㆍ군 농촌체험관광담당부서에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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