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013년 돼지 소모성질병 근절사업에 참여한 72개 양돈농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가의 평균 생산지표는 사업 참여전과 비교해 모돈 1두당 연간시장출하두수(MSY)는 0.5두 증가했다. 반면 자돈 폐사율은 5.6%에서 4.9%로 0.7%p 감소했다.
돼지 소모성질병 근절사업은 일령별 가축전염병 혈청검사 데이터와 도축장에 출하하는 돼지에 대한 질병감염 여부를 확인해 양돈농가 질병관리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이 분석 결과를 사육중인 돼지의 질병예방 및 치료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7~9일 도내 브랜드업체, 양돈협회, 시ㆍ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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