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파업 따라 멈춘 열차운행 횟수 및 구간 늘려 사업일정 채워…주행시험, 견인, 제동시험 등 123가지 성능시험 본격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달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운행을 멈췄던 호남고속철도차량 시운전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코레일 노조 파업으로 중단됐던 호남고속철도 1호 차량의 운행선로 시운전을 이날부터 다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운전열차는 주행시험, 견인, 제동시험 등 123가지의 각종 성능시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 동안 늦춰졌던 일정은 열차운행 횟수(1왕복/일→2왕복/일) 및 구간(서울~서대전 → 서울~부산)을 늘려 전체 사업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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