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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캐릭터, 비비·포포의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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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가 캐릭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이랜드는 지난 2009년 '코코몽'을 제작한 올리브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캐릭터 사업에 첫 발을 디뎠다. 당시에는 의류 사업에 필요한 캐릭터를 확보하기 위해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코코몽 캐릭터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 사업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2006년 론칭한 효자 브랜드 포인포를 활용한 캐릭터 육성에 한창이다.

포인포의 곰 캐릭터인 비비와 포포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동화나라 포인포'를 제작해 지상파 방송 KBS2에 방영 중이다.

이랜드는 동화나라 포인포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 뒤 출판, 완구, 문구,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포인포 캐릭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캐릭터의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입고 마시고 즐겨 쓰는 용품에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랜드가 캐릭터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캐릭터와 패션, 레저, 유통사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랜드는 코코몽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현재는
테마파크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가든파이브와 발산전철역 근처 NC백화점에는 코코몽 키즈랜드가 세워졌고, 하루 평균 3000명에 달하는 아이가 찾고 있다. 코코몽 캐릭터를 통한 로열티 수입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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