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최고급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 모델을 공개하고 6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 모델은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민첩한 주행 성능과 빠른 응답성이 특징이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모듈형 디자인의 엔진과 최신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을 7% 이상 향상시켰다. CO2 배출량은 229g/km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수퍼차저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기존 모델 대비 420kg을 감량하고 차체 강성을 높였다. 커맨드 쉬프트 2 (CommandShift® 2) 8단 자동 변속기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됐다.
이밖에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다이내믹 안전성 컨트롤(DSC),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 언덕 미끄러짐 방지(HDC) 등 안전장치와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올 뉴 레인지로버 3.0 수퍼차저 HSE 다이내믹’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3090만원이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3.0L SDV6 터보 디젤 엔진 모델과 가솔린 엔진의 3.0 수퍼차저 모델 출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라인업 강화는 필수”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의 다양성을 앞세워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 SUV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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