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개된 제조업 지수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NBS)과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낮은 51.0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와 달리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특수를 누리며 지난해 20% 올랐던 선전종합지수는 새해에도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갔다. 선전종합지수는 1.0% 상승한 106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제조업 지수 부진 탓에 석탄 관련주가 무너졌다. 옌저우 석탄광업이 2.6%, 다퉁석탄산업이 3.5% 하락했다.
반면 자산 매입 계획을 철회한 산둥 황금광업은 4.6%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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