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같은 기간 24.8% 줄어든 7만983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실적으로는 13만1010대로 2012년에 비해 15.1% 가량 줄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판매가 살아나고 있지만 전반기 부진했던 실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내수판매만 놓고 보면 새로 출시한 QM3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49.5% 이상 늘어난 7927대를 기록했다. 쌍용차에 비해 1300여대 이상 많은 실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는 쌍용차에 밀렸다.
지난해 수출실적에서는 SM5를 제외한 전 모델의 물량이 줄었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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