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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베일 벗은 QM3, 연비·성능 잡았다

최종수정 2013.12.08 08:00 기사입력 2013.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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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타봤다. 7년 만에 추가된 신규 라인업인데다 이미 올해 초 유럽에 출시돼 세그먼트 내 판매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한껏 관심을 받던 모델이다.

르노삼성이 이 차의 출시에 맞춰 마케팅 초점을 삼은 부분은 독특한 스타일과 경제성이다. 회사는 아예 '아름다운 실용주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실제 안팎을 찬찬히 뜯어보고 몰아본 결과는,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서울 잠실에서 동탄까지를 왕복, 100여㎞를 다녀온 후 트립에 찍힌 연비는 ℓ당 21㎞를 넘겼다. 출발 당시 절반 정도 연료가 차 있었는데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같이 시승한 다른 차들도 비슷했다. 정속주행을 했다는 어떤 이는 ℓ당 30㎞에 육박했고 급제동과 가속을 빈번히 했다는 이도 10㎞대 중반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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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성능은 만족스럽다. 디젤엔진 특유의 힘을 보여주면서도 소음은 한결 덜하다. 독일 브랜드가 들려주는 특유의 디젤엔진음을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정숙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구매포인트가 될 걸로 보인다. 프랑스차답게 핸들링도 상당히 민첩하다.

변속도 자연스럽다. 가속페달을 지긋이 밟으면 130~140㎞/h까지 속도가 올라갔다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엔진회전수가 급격히 늘지 않아도 충분히 속도가 붙는다. 르노-닛산은 물론 벤츠 등에 쓰이며 1000만대 이상 팔린 엔진이라는 게 괜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중저속 도심주행을 주목적으로 한 차인 만큼 고속주행에서는 엔진소음이나 풍절음이 거슬린다.
내외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닛산의 쥬크가 한발 앞서 국내 시장에 공개된 때문인지, QM3의 외관은 충분히 독특하지만 생각보다 낯선 느낌은 덜하다. 전체적으로 곡선을 많이 섞어 볼륨감을 강조한듯한 디자인이다. 루프와 사이드미러부분을 차체와 다른 색으로 해 멀리서도 눈에 띄지만 오랜 기간 보면 자칫 싫증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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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에 주력한 때문인지 내부 마감은 다소 실망스럽다. 특허를 받았다는 탈착식 시트커버는 실용적으로 보이지만 지퍼가 달려 있어 조잡한 인상을 준다. 앞쪽 좌석의 등받이 조절은 손을 뒷쪽으로 뻗어 수동으로 조절해야해 불편하다. 팔걸이를 쓸 수 있게 내리면 핸드브레이크를 조작하는 게 힘들다. 선팅이 안 된 탓도 있겠지만 내비게이션 화면이 햇빛에 따라 보이지 않는 점도 아쉬웠다.

세단과 SUV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는 최근 북미나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급이다. 국내에서는 이제 막 시장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QM3가 가세했다. 논란이 있지만 우선 합격평가를 받은 가격, 해외에서 만든 수입차면서도 탄탄한 국내 정비망을 쓸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더한다. 수급이 원활해지는 내년 3월 이후 어떤 실적을 올릴지 궁금해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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