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컵 국제체조대회 내년 개최…리듬체조 포함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양학선(한국체대)과 손연재(연세대)가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친다. 내년 4월 23일부터 일주일간 벌어지는 제2회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다.
대한체조협회는 기계체조 경기로만 진행했던 대회에 리듬체조 종목을 포함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기계체조 종별선수권대회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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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대회는 지난해 열릴 계획이었으나 후원사를 찾지 못해 무산됐다. 대한체조협회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 업체 IB스포츠의 협력 아래 3년 만에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국내 체조의 저변을 넓히고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마련한 무대에는 2012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우치무라 고헤이(일본), 올해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자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체조협회는 북한 선수단 초청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양학선과 손연재다. 특히 양학선은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 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2'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체조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연재도 갈라쇼 출전에 머물렀던 1회 대회의 아쉬움을 털고 물오른 기량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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