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진정한 경기 회복세가 시작되고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라는 큰 역풍으로 인해 가계는 소비하지 않고 기업들은 투자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이들이 회복세를 믿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니 총재는 영국 경제가 추가적인 부양조치를 여전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많은 부양책을 쓸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런 부양책들은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우리는 그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른 조치들을 써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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