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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 남아공서 "EPGA투어 15승"

최종수정 2013.12.09 10:35 기사입력 2013.1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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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뱅크챌린지 최종일 7언더파 '폭풍 샷', 가르시아 2위

 토마스 비욘이 네드뱅크챌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선시티(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토마스 비욘이 네드뱅크챌린지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선시티(남아공)=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2세의 중진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유러피언(EPGA)투어 '15승고지'를 등정했다.

비욘은 8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선시티 게리플레이어골프장(파72)에서 끝난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76만 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20언더파 268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무려 79만5000유로(11억5000만원)다.

이 대회가 바로 지난해까지 월드스타 12명만 초청해 특급이벤트로 치러졌던 무대다. 올해부터는 EPGA투어 정규투어에 포함되면서 출전선수가 30명으로 확대됐다. 무엇보다 매머드급 상금규모로 EPGA투어 상금랭킹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게 관심사다. 꼴찌에게도 4만2000유로(6000만원)를 줄 정도다. 비욘 역시 15승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거머쥔 무대가 됐다.

비욘은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었다. 4개의 파5홀에서 특히 무려 6타를 줄여 우승의 동력을 마련했다. 10, 14번홀에서 이글 2개, 2, 9번홀에서는 버디를 작성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라 의미가 없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5번홀까지 8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추격전을 펼치다가 16번홀(파3) 보기에 제동이 걸려 제이미 도날드슨(웨일즈)과 함께 공동 2위(18언더파 270타)에 자리 잡았다. 미국과 유럽의 양대 리그 플레이오프를 동시에 석권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4위(16언더파 272타)에 포진해 충분히 이름값을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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