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에서는 수능 70%·학생부 30%로, 나·다군은 수능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가군에서는 수능우선선발을 실시해 모집인원의 50%에 해당하는 학생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학과는 다군에서만 20명을 선발하며 단계별로 전형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수능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80%·면접 20%로 진행된다. 2단계 전형에 참여하는 1단계 합격자는 200명(10배수)이다.
자연계열에 속해있는 건축학과, 미디어학과, 간호학과의 경우 과거 정시 가군에서는 자연/인문계열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던 것을 올해는 B·A·B사탐 응시자(인문계열 학생)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대는 신입생만을 위한 장학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아주드림장학은 정시 최초합격자로 아주대학교에 입학한 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수능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수능확정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수능확정장학제도란 언어·수리·외국어 백분위 점수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등수와 상관없이 본인의 점수만으로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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