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협회의 학술지 <암 역학, 생체 표식자와 예방법(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신호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이후 금연해도 너무 늦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40명은 비흡연가이고, 545명은 암 발생 전에 담배를 끊었다. 747명은 흡연가였다.
흡연가 747명 가운데 214명은 암 확진 후 금연했고, 197명은 계속 담배를 태웠다. 나머지 336명은 가끔씩 흡연했다.
특히 계속 흡연한 암환자들은 암확진 후 담배를 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76% 높았다.
캘리포니아 암예방기구의 역학자 리 타오는 "많은 환자들이 암 발생 후 금연 노력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가 암 발생 후 금연도 늦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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