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농아특수학교인 성동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2명의 고3 학생 가운데 대학 진학을 희망한 4명이 최근 수시로 원하는 과에 모두 합격했다.
학생들이 합격한 대학과 학과는 3년제 국립대학인 한국복지대학 재활복지과, 인테리어과, 3년제 대구미래대 특수예술재활과, 대학인가 교육시설인 중앙직업전문학교 컴퓨터시스템학과 등이다.
이들 학생은 지난 8~9월 대입수능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진학담당 교사의 실수로 원서를 제때 접수하지 못해 수능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학교 측은 “비록 수능시험은 응시 못했지만 학생들이 수시를 통해 희망하는 대학에 모두 합격해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