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임금근로자일자리 행정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일자리는 총 1591만3000개로 2011년 1550만5000개에 비해 40만8000개, 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신규·대체 일자리는 493만개로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나타난 일자리는 61만8000개이고, 기존의 조직에서 입사·퇴직 등으로 인해 조직에서 신규·대체된 일자리는 431만200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의 형태별로는 회사법인에 속한 일자리가 912만3000개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기업체에 속한 일자리가 238만개(15%)로 회사법인에 이어 많았고, 정부(209만5000명, 13.2%), 회사이외법인(190만6000개, 12%) 등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규모별로 임금근로일자리는 종사자 1000명이상 기업에서 임금근로일자리가 431만700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규모별로는 연매출이 500억원이상인 기업체의 일자리가 307만4000개로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4.3%로 가장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10억~50억원 미만의 매출 규모의 기업체의 일자리가 21.5%로 뒤를 이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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