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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프트뱅크 연료전지 사업개시...풍력과 태양광 발전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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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IT기업 소프트뱅크가 연료전지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5일 오전 후쿠오카시 사라와구의 회사 업무용 빌딩인 엠타워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 발전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데일에 본사를 둔 블룸에너지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가 운전을 개시한 연료전지 발전은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소프트뱅크의 엠타워에 설치된 연료전지의 출력은 200㎾로 빌딩 전체의 전력수요의 70%를 충당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전기요금은 1㎾시에 20엔대다.

신문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으로부터 문의가 있다면서 올해에 총 1800㎾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정의 사장은 운전개시 식에서 “위험한 원전에 의존하지 않고 안심하고 깨끗하고 저렴하게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또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앞서 지난 19일 구마모토현 오무타시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인 ‘메가솔라’를 공동으로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에서 태양광 발전 등을 하고 있는 SB에너지와 미쓰이물산은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와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각각 메가솔라를 건설해 6000세대분과 5570세대분에 상당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SB에너지와 미쓰이물산은 지난달 풍력발전업체인 유라스에너지와 함께 홋카이도에서 풍력발전 송전망 건설을 위한 실증회사로도 선정됐다. 홋카이도는 연간 바람이 일정하게 불어 풍력발전의 적지로 꼽히고 있지만 생산한 전력을 수요처에 공급하기 위한 송전망 정비가 과제였는데 소프트뱅크는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송전선 건설에 나선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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