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성규 장관 "스모그 문제 해결하자"…중국 부주석에 주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중국 시에젠화 장관(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석)을 만나 "스모그 등 대기오염문제 해소를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사진=최우창 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사진=최우창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윤 장관은 22일 개최된 양국 장관 회담에서 "지난 6월 합의된 '대기분야 정책대화'가 아직까지 개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대화 착수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엔젠화 장관은 "한국은 중국이 동절기를 맞아 스모그 미세먼지 오염 등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 한국의 대기질 개선 경험(정책, 기술, 노하우 등)을 중국과 공유하여 중국의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젠화 장관은 과거 환경보호부 장관 역임 경험을 이야기하며 3국 간 정책 협력의 중요성에 동의했고 우리의 요청사항(정책대화의 조기 개최)을 환경보호부 장관에게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양국 장관은 녹색기후기금(GCF) 재원 조기 조성과 운영 정상화에도 의견을 나눴다. 윤 장관은 "한국은 GCF의 실질적 수혜자인 개도국을 위해서 조속히 기금이 조성되고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중국도 선진국에 대해 요구 강도를 높여달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동의하며 이를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