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 교수, 학부모, 중국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학생 이익재(2년), 중국 유학생 리모(4년) 씨가 공동 사회를 맡아 한·중 2개 국어로 행사를 진행해 한·중 화합의 장을 이뤘다.
또한 이날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중국어로 각색해 연극을 선보였던 최마서(2년) 등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가장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1등을 차지했다.
‘중어인의 날’은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중국어학과의 대표 학술제로 학업에 열중하며 틈틈이 연습해 온 공연을 선보이며 재능을 발휘하고, 학과의 특색을 부각시켜 소속감을 고취해 선후배간 교분을 두텁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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