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은행 회의에 참석한 비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새로 출범한 은행 감독기구의 수장이 12월 말에 지명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ECB가 이 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12월 말까지는 지명자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유럽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와 관련한 세부안도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추가 세부안에 대해 계속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내년 1월 말까지 유럽은행감독청(EBA)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