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파산신청, 잘나가던 사업가 '보증' 때문에 망해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방송인 윤정수가 파산신청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윤정수가 최근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빚이 1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채권자에는 금융기관을 포함해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도 속해 있다.
네티즌들은 한 때 연 레스토랑 6곳을 운영하며 연 매출 50억 원을 올리던 잘 나가는 사업가 윤정수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윤정수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승승장구한 바 있다.
하지만 윤정수가 감당 불가한 빚을 떠안게 된 데는 보증을 잘못 선 것이 가장 큰 화근이 됐다. 지난 2007년 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그는 데뷔 11년 만에 마련한 20억짜리 집을 연대보증을 잘못 선 탓에 경매로 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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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사업하는 지인의 투자보증을 잘못 서 수십억 원의 빚을 떠안은 윤정수는 레스토랑 사업도 정리했다.
이 같은 사실을 방송에서 털어놓은 윤정수는 "회사를 살리려 가지고 있던 현금까지 다 밀어넣고 집을 담보로 보증을 섰다. 결국 회사가 망하고 집이 경매로 13억에 팔렸다. 그래도 빚 20%가 남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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