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원봉사센터 중고생 대상 자원봉사야 놀자 프로그램 반응 좋아
‘자원봉사야 놀자!’는 중랑 문화원과 연계해 향토문화해설사가 진행을 맡아 망우산과 봉화산의 정해진 코스를 돌며 지역문화 해설도 듣고 환경정화 활동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망우산 코스’는 항일의병이 투합해 모인 망우산 입구에서 집결, 항일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13도 창의군탑’을 답사, 망우산 ‘사색의 길’ 에 있는 방정환 지석영 한용운 박인환 등 주요 유명인사 묘역을 순례한 후 중랑구 관련 퀴즈풀기 등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봉화산 코스’는 봉수대공원 옹기벽화 앞에서 집결해 중랑구 바로알기, 옹기터와 옹기장, 황실배 유래, 고구려 보루, 봉화산 도당굿에 대한 설명과 소개, 아차산 봉수대터 답사, 중랑구 관련 퀴즈풀기, 봉수대공원 팔각정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인원은 회별 선착순 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혹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
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중랑구 최원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자원봉사야 놀자’가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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