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업황지수 4개월 연속 상승…전망지수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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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업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하락해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업계의 불안심리가 커졌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6일 발표한 ‘2013년 10월 ICT 기업경기조사’ 결과 10월 ICT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월(85)대비 4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업황전망BSI는 전월(92)대비 2포인트 하락한 90을 기록해 8월 이후 3개월 만에 떨어졌다. 환율하락으로 인한 향후 수출 부담 및 채산성 악화,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부진 악화 등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BSI는 ICT 기업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공동으로 통신·방송·융합·ICT기기·소프트웨어 등 ICT분야 166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응답내용을 3점 척도(나쁨, 보통, 좋음)로 구분해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 업황BSI는 전 부문이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업황전망BSI는 전 부문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업황BSI는 81에서 86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지만 업황전망BSI는 85에서 84로 1포인트 하락했다. 방송서비스 업황BSI는 84에서 86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지만 업황전망BSI는 82에서 79로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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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판단 업황BSI는 제품재고, 생산설비, 자금사정이 전월대비 상승했고 고용수준, 설비투자실행은 전월과 같았다. 업황전망BSI는 제품재고, 생산설비, 고용수준이 전월대비 올랐지만 설비투자실행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자금사정은 전월과 동일했다. 업황전망BSI 중 제품재고는 101에서 103으로, 생산설비는 102에서 104로 올라 과잉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고, 자금사정은 전월과 같은 93을 유지해 부족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영판단 업황BSI는 전월대비 하락한 채산성을 제외하고 전 부문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업황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한 생산증가율을 제외하고 전 부문이 하락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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