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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 중..상대적 위너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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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삼성화재, SK텔레콤, 기아차 주목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2분기 어닝시즌 동안 꾸준히 하반기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이 나왔다.

4일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기업의 이익은 꾸준히 하향조정 중에 있다"며 "상대적으로 하반기 실적모멘텀 높은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주 국내기업의 3·4분기 및 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전주대비 각각 0.7%, 0.8%씩 하향조정됐다"며 "이 가운데 제약, 손해보럼, 통신, 자동차업종은 이익 상향조정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제약업종에서는 2분기 수수료 수익 확대, 판관비 통제 등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한 대웅제약이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 제약사 인수 등 해외사업도 확대 국면에 있어 3분기에도 실적을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손해보험사 중에는 삼성화재가 이차마진의 축소가 멈췄고, 신계약 성과 역시 순조로운 상황에 있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보조금 경쟁이 완화되면서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되는 SK텔레콤과 원화 강세 둔화, 판매 증가, 일회성 비용 제거 등으로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기아차가 3분기 상대적으로 이익 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그는 "이밖에 S&T모티브, 코리안리, 삼성테크윈, 효성, 메리츠화재, LG유플러스, 호텔신라, SK C&C, 대한항공, SK하이닉스, 만도, S-Oil, LIG손해보험 등의 실적이 상향됐다"고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반면 비철금속, 은행, 식품, 건설 등의 업종은 이익 하향조정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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