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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노조위원장 최종 후보, 모두 실리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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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선 후보 3명 탈락
오는 8일 결선 투표 실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4만6000여 조합원을 이끌 새 노조위원장에 실리 노선인 하부영 후보와 이경훈 후보가 맞붙는다. 1차 투표 결과 강성노선으로 분류되는 후보 3명은 모두 탈락했다.
현대차 노조는 위원장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8일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위 득표자는 현장노동자 소속 이경훈 전 노조위원장이며 2위는 들불 소속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이다.

이경훈 후보는 중도 실리파, 하부영 후보는 중도 좌파로 분류된다. 특히 이 후보는 2009년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3년 연속 무파업을 끌어낸 인물이다.

지난 5일 진행한 투표에서 총 4만7246명 유권자 중 4만2911명(투표율 90.82%)이 참석, 후보 2번인 이경훈 후보가 1만9489표로 45.42%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후보 1번인 하부영 후보가 8262표를 얻어 19.25%의 득표율로 2위를 나타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강성으로 분류됐던 금속연대의 김희환, 민주투쟁위원회 손덕헌, 민주현장의 김주철 후보 등 3명이 모두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8일 실시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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