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조여정 계약 분쟁 양 소속사, 언론 접촉 금지" 공식입장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조여정을 둘러싼 '디딤531'과 '봄엔터테인먼트'의 계약 분쟁과 관련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연매협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여정의 분쟁과 관련한 문제는 지난 10월 초 소속사 측인 디딤531로부터 봄엔터테인먼트의 계약 만료 상당 기간 전 사전 접촉에 대한 문제 제기와 관례를 무시한 행태에 대한 상벌위(상벌조정윤리위원회) 징계 요청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연매협은 "상벌위는 안건 상정 후 디딤531과 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불러 1차적으로 진술을 청취했으며, 진술을 토대로 1차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며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 파악을 위해 관련 분쟁 당사자들의 진술도 추가적으로 청취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연매협은 그러나 디딤531과 봄엔터테인먼트의 무분별한 보도자료 배포 행태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연매협은 "분쟁의 본질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입장만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며, 심지어 '봄엔터테인먼트'는 연매협 상벌위의 특정위원을 거론하며 업계의 유일무이한 정화기구인 상벌위의 중립성마저 심하게 훼손해 상벌위의 분쟁 진화의 노력이 자칫 물거품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벌위는 2013년 10월 22일에 봄엔터테인먼트에서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 상에 거론된 연매협 상벌위 특정위원에 대하여 본 사안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혀 드린다"며 "앞으로 조여정과 관련한 분쟁을 다룸에 있어서 상호 억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내용을 파악하여 조정을 통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연매협 상벌위의 규정에 따라 분쟁 완료 전 조정 중에는 언론접근을 금지하도록 조치(성급한 보도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하였으며, 만약 언론에 접근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단호하게 중징계로 다룰 것이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연매협은 "이번 분쟁에 대한 업계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상호 억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정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조속히 분쟁을 종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추후 어떠한 사안을 처리할 경우에도 공정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