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마감] 3일연속 하락..은행간 금리 급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3일 연속 하락했다.

기대 이상의 제조업 지표가 공개됐지만 중국 은행간 단기 대출금리가 이틀 연속 급등한 탓에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78포인트(-0.86%) 하락한 2164.32로 24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6.44포인트(-0.60%) 밀린 1058.7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밤 유럽과 뉴욕 증시가 하락한 탓에 중국 증시는 금일 하락출발했다. 개장 직후 발표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초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금리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 하고 이내 되밀렸고 오후장 들어 낙폭을 계속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7일 이후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을 중단한 가운데 은행간 단기 대출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는 이틀 연속 급등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0.44%포인트 뛰었던 7일물 RP금리는 금일 0.65%포인트 추가 급등했다.

당국의 긴축 조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공상은행(-1.1%) 농업은행(-0.8%) 중국은행(-0.8%)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 하락했다.

바오리 부동산이 1.8% 밀리는 등 부동산 관련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