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최초 상용화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압연 알루미늄 ·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업계 최초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상용화에 성공했다.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스틸 패널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립식 건축자재로, 노벨리스와 영진철강, 아주스틸이 함께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노벨리스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내 건축 산업 전문가 100여 명을 초청, '친환경 롤코팅 알루미늄 외장재 및 스틸강판을 대체할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주제로 제2회 알루미늄 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벨리스는 이 자리에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소개했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기존 스틸 패널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립식 건축자재인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부식이 적고 기존 패널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면서 "내구성이 높아 평균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고객들에게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정태화 노벨리스 전무는 "건축재 시장에서 기능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알루미늄 외장재 수요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이번에 개발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이 연간 40만t에 이르는 샌드위치 패널용 칼라 강판 시장에세 대체 소재로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