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악한마당, 19일 문화마당열린무대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먼저 17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악한마당’이 개최된다. 공연은 문화재청 자문위원인 김세종의 사회로 흥보가, 심청가 등 판소리를 비롯 가야금병창, 동래학춤, 창극 춘향전, 남도민요, 서도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 소리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오후 6시 신정3동 계남공원에서는 노래하는 전문MC 이효선의 진행으로 7080 포크송, 성악 클래식, 트로트, 색소폰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문화마당 열린무대’가 펼쳐진다.
문화마당 열린무대는 구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곳곳의 쉼터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문화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에서는 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의 제15회 정기공연이 열린다. 지역연고 공연단체인 코리아윈드 오케스트라는 1992년 창단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호평과 찬사를 받아 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재즈 가요 팝 성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신나고 웅장한 음악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7일까지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을 방문하면 양천구 사진작가협회의 열일곱 번째 정기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제16회 양천서예가협회전도 같은 장소에서 이달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