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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정부군-반군 이틀째 교전.."내전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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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말리 북부도시 키달에서 정부군과 투아레그 부족 반군이 이틀째 총격전을 벌였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지난해 반란을 일으켰던 아자와드전국해방운동(MNLA) 소속 무장대원들이 키달에 주둔한 정부군을 공격했다. 한 말리 정부군 장교는 "오늘 이른 아침 MNLA 병력이 기지를 공격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MNLA는 휴일인 29일 밤에도 키달에 주둔한 말리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총격은 지난 26일 정부와 투아레그 부족 간의 평화협상이 결렬된데 뒤이은 것이다.

말리는 지난해 투아레그 부족이 먼저 반란을 일으킨 후 이슬람 급진세력이 말리 북부를 대부분 점령했다가 올해 1월 프랑스군이 개입해 이슬람 급진세력을 몰아내고 나서야 내전이 끝났다.

하지만 이번 MNLA-말리 정부군 간 무력충돌이 벌어지며 말리 북부에서 또다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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