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23~26일 4.7km 구간…철길로 끊겼던 서울 중화동 일대 주민들 생활환경 개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망우선과 중앙선간의 선로 높이 차이를 없애기 위한 망우선 상봉역~중랑천 교량구간의 다리공사가 끝나 이날부터 26일까지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행거리는 4.7km며 전동차가 오가게 된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223억원을 들여 높이가 낮은 토공구간을 철교로 바꿔 2개 노선간의 선로 높이를 맞추는 공사를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연덕원 철도공단 수송계획처장은 “망우선 선로를 높이면서 이를 철교로 시공, 열차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철길로 끊겼던 서울 중화동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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