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는 20일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 뉴욕시 인근 베드퍼드 자택에서 건강관리 컨설턴트인 42세 타미코 볼튼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로스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며 볼튼은 재혼이다.
21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결혼식은 종교적 의식 없이 킴바 우드 연방판사의 주례로 진행되며 소로스 슬하 다섯명의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한다.
결혼식 이후에 열리는 피로연에는 500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한다.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헨드릭 투마스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하객 명단에 올라 있다. 폴 튜더 존즈, 줄리안 로버트슨 등 헤지펀드계의 거물들도 자리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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