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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회계사회 '제21차 연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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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10일 열려

한·일 회계사회 제21차 연례회의에 참석한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사진 왼쪽)과 일본회계사협회 신임 모리 키미타카 회장.

한·일 회계사회 제21차 연례회의에 참석한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사진 왼쪽)과 일본회계사협회 신임 모리 키미타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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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10일 본회에서 일본회계사협회 집행부와 함께 제21차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례회의에는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지난 7월3일 일본회계사협회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모리 키미타카 신임 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회계투명성과 감사품질 향상 방안' 및 'IFRS 도입성과'를 주요 의제로, 양국의 회계·감사제도 현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2020년 올림픽 유치를 축하한다"며 "더불어 한국에서 열리는 아·태회계사대회 'CAPA Seoul 2015'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국 공인회계사회는 상호 호혜관계를 유지해 앞으로도 국제회계사연맹(IFAC),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 국제기구 활동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1991년 처음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약 20여 년 동안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실무 사례교환 등을 통해 국·내외 난제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과 정보 공유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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